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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지음 | 샘터사 | 336페이지

어려운 시대 모든 교회개척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이 되고자 발 벗고 나선 목사가 있다.
 전북 남원의 전형적인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용인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소 목사는 지금까지의 삶과 인생을 바탕으로 에세이 '꽃씨 심는 남자'를 발간했다. 그동안 치열하게 세상 밖으로 걸어 나와 희망의 꽃씨를 심은 그 열정의 집약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꿈에도 상처가 있다'는 과거 고통의 삶 속에서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 자전적 이야기를, 2부 '상처에도 향기가 있다'는 꿈을 위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체득한 삶의 지혜를 담고 있다. 3부 '다시, 첫 새벽길을 기다리며'는 어려움을 무릅쓰고 새롭게 출발하는 삶의 자세와 태도를 담았고 4부 '황무지일수록 꽃씨를 뿌려라'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조선일보와 매일경제에 연재한 칼럼을 묶었다.
 그의 글은 목회 현장이나 일상에서 경험한 자연과 인간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그만의 독특하고 섬세한 언어로 표현하고 해석한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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