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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이 혈액 수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은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개인 헌혈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단체 헌혈도 취소가 잇따르는 등 혈액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게 됐다는 게 SK인천석유화학 측의 설명이다.

한편 SK그룹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 울산, 이천 등 100인 이상 임직원이 근무하는 전국의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한 사람당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매칭 그랜트 형태로 유관기관에 기부해 취약계층에 전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김종수 대외협력실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회사의 작은 정성이 메르스 극복에 조그마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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