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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FC' 안정환 "처음에 출연 제안 받았을 때 거절했다" 왜?
'청춘FC' 안정환 "처음에 출연 제안 받았을 때 거절했다" 왜?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안정환이 처음에는 프로그램 제의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이하 청춘FC) 제작발표회에는 최재형PD를 비롯해 안정환, 이운재, 이을용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에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안 된다고 했었다. 말도 안되는 이유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구단 하나를 만드는데 이게 되겠냐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지금은 조금씩 되고 있는 게 보여서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감독 제의도 있었고, 여러 가지 다른 길로 갈수도 있었는데 어떻게 최재형 PD와 엮이고 있어서 고생하게 됐다. 앞만 보고 달려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춘FC'는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인 유망주들의 도전과 그들의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 오후 10시 25분 첫 방송된다. 홍지예기자/

사진=연합('청춘FC' 안정환 "처음에 출연 제안 받았을 때 거절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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