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학·홍재문학상 등 수록...시부터 수필까지 장르별 소개
수원문학은 수원문인협회가 발간하는 문예지로, 여름호와 겨울호로 나뉘어 연 2회 발행되고 있으며, 수원문인협회의 다양한 활도사항과 수원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여름호에는 지난 5월20일 발표한 ‘수원문학상’ ‘홍재문학상’ ‘수원문학상 젊은 작가상’ ‘자랑스러운 수원문학인상’ ‘수원문학상 신인상’ 등의 수상작이 실려 있으며, 문효치, 정수자, 정진규, 최동호 등 수원 문학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작품도 담겨 있다.
문효치 시인은 ‘광대’ 외 1편, 정수자 시인은 ‘환향’ 외 1편, 정진규 시인은 ‘고장난 스테레오’ 외 1편, 최동호 시인은 ‘새의 만다라’ 외 1편을 이번 여름호를 통해 발표했다.
또 특집면에는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를 주제로 여러 문인들의 소회를 담았다.
김왕노, 김훈동, 신금자, 윤수천, 임병호, 임화자 등 중견문인들이 문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허심탄회 토로해, 수원문인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 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일깨웠다.
특히 이번 여름호는 우수한 작품을 발표한 문인들을 위해 ‘주목받을 회원작품’도 구성했다.
권오영, 김윤환, 박경숙, 서춘자, 성향숙, 송소영, 은결, 조길성 등의 작품을 소설, 시, 수필, 시나리오, 아동문학 등 장르 별로 구성해 소개했다.
아울러 수원문인협회의 활동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한 ‘2015 전반기 수원문협 행사 스케치’, 독자에게 권할 만한 추천도서를 소개한 ‘이 계절에 읽을 만한 책’ 등 다양한 볼거리도 실려있다.
한편, 오는 24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문학 여름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수원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