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심각한 주택가 골목길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집안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인천시 남동구가 심각한 주택가 골목길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집안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주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인천지역 처음으로 시행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주차장 확보 의무가 없는 일반주택을 가진 주민이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고 자기 집 땅에 주차장이나 주차공간을 설치하는 경우, 이웃과 공동으로 인접 공지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용의 50%까지 무상지원해 주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는 우선 시범운영을 위해 오는 9월 한달간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아 공사완료 현장을 확인한 뒤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차량은 급증하고 있지만 주차시설은 한정돼 있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한성기자/seong@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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