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진행 예정...프랑스 현대 미술사·흐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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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el Davrinche 作 'It's not me, it's you'
프랑스 현대미술의 철학을 한자리에 담아내는 ‘유럽현대미술전-친애하는 당신에게’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국내외 미술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여 온 성남아트센터가 이번에는 프랑스 현대미술의 역사와 흐름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로베르 콩바스, 니키 드 생팔, JR, 리오넬 사바테 등 프랑스 현대미술사에서 손꼽히는 중견작가부터 주목할 만한 젊은 작가까지 22명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색과 형상’ ‘교감’ ‘아우라’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 4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회화, 영상, 사진,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작품과 작품, 작품과 관객과의 만남과 교감을 통해 신선한 시선을 제시한다.

또 프랑스 현대미술의 어떤 역사적 맥락에서 발전해 왔으며, 이들의 작품이 유럽 문화와 사회에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 조명해 프랑스 미술의 철학과 정신까지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프랑스 작가 22명의 작품을 성남에서 만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프랑스 미술에 관심을 갖고, 그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11일 계속된다.

문의 031-783-8000.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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