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민선홍·홍란 등 참여...한 장소서 각자 다른 작업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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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홍 作 'Overlapped Sensibility'
안산 경기창작센터가 오는 11월 열리는 ‘퀀텀 점프(Quantum Jump): 경기창작센터 청년작가전’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리뷰전시를 준비했다.

퀀텀 점프는 물리학 용어로 하나의 에너지가 다음 단계로 급격히 진입하는 현상, 곧 ‘비약적 도약’을 뜻한다.

‘퀀텀 점프: 경기창작센터 청년작가전’은 서로 다른 작가들의 작업이 한 장소에 모여 이루어낼 시너지효과를 실험하는 프로젝트로서, 창작센터에 입주해 있는 작가들이 각각의 작업을 릴레이로 선보이며 퀀텀 점프를 만들어가는 것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안산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프리뷰전시는 본 전시에 참여할 작가 중 4인을 선발해 그 가능성을 엿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고우리, 민성홍, 홍란, 편대식 등 4인의 작가는 회화, 설치, 입체, 영상 등 서로 다른 색깔을 통해 역동적이고 응축된 에너지를 보여준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본 전시를 미리 엇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며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입주작가들에게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481-7041.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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