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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남양주시 다산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청
청소년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남양주시 다산학교 프로그램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남양주시 다산유적지에서 열렸다.

2012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다산학교는 지역내 청소년 35명이 참여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고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자립심과 도전 정신을 배우는 차세대 리더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정약용 선생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창의 체험교육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시는 별도의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을 통해 다산학교의 교육내용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자녀를 창의적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통해 자녀의 꿈과 의지를 존중하는 열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성곤 남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시 대표위인 다산선생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본받아 차세대 리더로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진기자/hjle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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