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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피쳐링 빨? YG빨? 송민호, 결승에선 혼자 해낼 수 있나?

'쇼미더머니4 '보이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소속사 선배 빅뱅 태양의 지원사격 아래 준결승에서 블랙넛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송민호와 태양이 함께 부른 '겁'은 송민호 자신의 인생을 곱씹어보는 가사가 중심이된 곡으로 방송 이후에도 각종 음원사이트를 평정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송민호의 랩핑보다 태양의 보컬이 더욱 짙은 곡이라며 송민호의 결승 진출이 혼자 만의 힘으로 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이런 지적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R 대결에서도 노래를 혼자 이끌어간 릴보이에 비해 송민호는 40여초 정도의 랩핑만 선보였을 뿐 지코와 팔로알토가 더욱 돋보이는 무대였다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송민호, 완곡이 가능한가?", "YG빨로 이기고 피쳐링빨로 이기네", "잘하는 것 같긴 한데 너무 뭍어가네" 등 송민호의 홀로서기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25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결승에서 YG소속사 선배들의 지원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애초에 송민호는 아이돌로서 그리고 YG소속이라는 점 때문에 매회 실력을 검증받는 자리가 됐던 것도 사실이다.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라는 가사가 많은 랩퍼들이 던지는 유행어가 될 만큼 시기와 질투도 많이 받고 있다. 과연 송민호는 혼자만의 힘으로 결승을 치뤄낼 수 있을까? 이세용기자

사진=쇼미더머니4 방송 캡쳐 ('쇼미더머니4' 피쳐링 빨? YG빨? 송민호, 결승에선 혼자 해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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