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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7일 오후 나눔문화 확산과 공공기관의 공익실천을 위한 제1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가을 문화 한마당을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 회원과 수원녹색어머니회, 지역기업, 자원봉사자 등 약 5천여명의 도·시민이 참여해 나눔장터를 비롯해 난타, 한국무용 등 재능기부 공연과 코요태, 김혜연, 장태희 등 가수들의 미니콘서트, 수원 삼성 축구단 아길레온 포토존, 전 농구 국가대표 김훈 팬사인회 등 총 120여개 부스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가을 문화 마당이 진행됐다.

나눔장터에 참여한 단체로부터 받은 환아 치료비 지원금과 쌀, 생수, 무료항공권 등의 후원품은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월드컵 재단은 주 경기장 개장이후 최초로 대규모 무료개방을 실시해 도·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많은 분들이 같이 준비해 주신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밑거름으로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켜 월드컵 재단, 나아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익행사로 정착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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