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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122m 길이의 바게트 빵이 구워져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18일(현지시간) 60여 명의 프랑스와 이탈리아 제빵사들이 만든 122m의 바게트가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로 공식 인정돼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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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빵사들은 프랑스 슈퍼마켓 체인이 가지고 있던 111m 바게트 기록을 깨고자 이탈리아 초콜릿 회사 페레로의 지원을 받아 7시간에 걸쳐 빵을 만들었다.

 주최 측은 세계 기록 인증 절차가 끝난 후 이 빵을 조각들로 잘라 수백 명의 방문객들에게 나눠줬다.

 식량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밀라노 엑스포에서는 또 1천594.5m 길이의 피자가 만들어져 세계에서 가장 긴 피자가 탄생하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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