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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아(12·초등학생)

 2016년에는 우리나라가 더 잘먹고 잘사는 행복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2015년 이뤄내지 못했던 전 과목 만점을 꼭 받아보고 싶다.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외숙모, 동생 세아 우리가족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태권도도 열심히 해서 더 날씬해 지고 싶다. 공부를 계속 열심히 해서 내 꿈을 꼭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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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함 (24·수원시청 유도팀 선수)

 2016년은 브라질 리우서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해입니다.

 지난 4년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맺게 되는 중요한 해이니 만큼, 제 인생의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저를 비롯한 수원시청 유도팀에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러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리우올림픽서 꼭 정상에 올라 국민 여러분 앞에 금메달을 바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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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 (24·가수)

안녕하십니까. 블락비 멤버 유권입니다. 92년생 원숭이띠 수원출신 가수로 새해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2016년의 블락비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며, 개인적인 계획으로는 아직 부족한 노래실력을 더 키워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 세우시는 계획 모두 이루시는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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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24·대학생)

내 새해 소망은 '정규직'이 되는 것이다. 한 달 전 어렵게 인턴으로 취직했지만 기쁜 마음보다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 선배들과 달리 아침마다 출근카드를 찍을 수 없다는 생각에 박탈감마저 느낀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해도 일자리는 적고, 경쟁자들은 넘쳐난다. 다가오는 2016년에는 우리 20대가 정규직 일자리를 갖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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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화(24·대학생)

 내년 원숭이 해를 맞으면 나는 대학교 4학년이 된다. 군대를 마치고 복학을 하면서 열심히 공부해 4학년이 되는 해에 꼭 취직을 해서 사랑하는 부모님께 효도코자 각오를 다진 바 있다.

 내년에는 우리 청년들의 열정과 능력을 바쳐 열심히 일 할 일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꼭 취직이 돼서 나의 모든 역량을 다바쳐 열심히 일하고 싶은 것이 새해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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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주(36·웹개발자)

 내 반쪽인 사랑하는 와이프, 장난기 많고 웃을 때 인디안 보조개가 들어가는 공주 딸, 올해 새생명으로 태어나 우리 가족이 된 웃음 많은 왕자 아들. 새해 소망은 내 소중한 가족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또, 회사에서 최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 돼 인정받고 더 나아가 신규 개발작업이 대박났으면 좋겠다. 앞으로 5년 후 우리 가족의 새집을 장만하기 위해 올해에는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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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식(36·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방교)

저는 직장에서는 경기도민의 안전을 사수하는 소방관이며, 집에서는 두 아이의 웃음을 책임지는 아빠입니다. 첫째 딸은 제가 원숭이띠라는 걸 아는지, 많은 동물 중에 유독 원숭이 흉내를 내달라고 조르곤 합니다. 최근에는 세월호·환기구·캠핑장·서해대교 등 안타까운 사고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사고들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소방관인 저로서는 그 아픔이 더욱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저의 새해소망은 다른 아빠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우리 가족의 웃음을, 더 나아가 경기도민의 웃음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도 출근하며 마음속으로 되새깁니다.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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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30·수원남부경찰서 교통과 경장)

 행복의 우선순위를 정할수는 없지만 저의 새해소망은 첫째 저희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것입니다. 올해 저희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직장맘이라 돌 때부터 어린이집을 다녀서 항상 마음이 아팠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해서도 아이가 학교생활 잘 적응할수 있을지 조금 걱정입니다. 씩씩하게 학교생활  잘하고 저희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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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48·한사랑병원 상임이사)

 회사도 힘들고 가정도 힘듭니다. 아프신 분들도 많습니다. 먹고 산다는 것에 신경 쓰며, 가슴 속의 행복과 꿈이 멀어져 갑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과 '함께'라는 단어가 잊혀지지 않아야겠습니다.

 내년에는 총선이 있습니다. 당선을 위한 무책임한 복지 공약은 시민들이 힘들어집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으로 살기 좋은 나라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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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길 (47·경기도의원)

다사다난했던 을미(乙未)년 한해가 지나고 희망찬 병신(丙申)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붉은 원숭이띠 해라고 합니다. 

 양의 기질이 강하여 성격이 밝고 적극성이 뛰어난 원숭이처럼 새해에는 도민여러분의 화목한 가정과 직장에서의 성공을 이루는 진취적인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경기도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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