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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최근 공공디자인이 가미된 쓰레기통을안양1번가, 범계역과 평촌역 등 3개소에 설치했다.

 노란색상의 이 쓰레기통은 일반쓰레기를 넣는 염소 모양과 재활용 쓰레기를 투여하는 돼지모양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고, 특히 쓰레기를 투여할 때마다 염소 또는돼지의 울음 소리가 난다.

 염소와 돼지 캐릭터는 전문가 자문과 다중집합장소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송승규 안양시청소행정과장은 22일 "도시미관과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쓰레기통은 혐오시설이라는 의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호응도를 분석해 디자인이 가미된 쓰레기통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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