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평범한 주부의 삶을 살아오던 중 지난 1990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에 가입한 이래 26년 동안 봉사의 길을 걸어온 진정한 자원봉사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지사협의회부회장도 맡고 있는 김 부회장은 현재까지 무려 1만8천500시간 넘는 봉사활동을 펼쳐온 나눔문화 확산의 일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또 차상위계층과 독거노인,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전달을 비롯해 반찬나누기와 세탁 및 청소봉사, 가을철 김장나누기, 베냇저고리 전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수해가 발생한 지방의 타 지역 복구에도 봉사활동의 범위를 넓히는가 하면, 세월호 참사당시 합동분향소 급식봉사와 지난해 메르스사태 때 방역봉사에 참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것이면 어디든 찾아갔다.
김 부회장은 “봉사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다”며 “꾸준한 나눔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현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