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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길순 안양보건소장(사진 왼쪽)과 정은철 안양시한의사회장이 한방난임치료 지원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보건소와 안양시한의사회가 최근 안양시 만안구 보건소 회의실에서 한방난임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의 난임여성들에게 치료를 지원, 출산장려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당하는 여성은 보건소에 신청해 관내 소재한 8개 한의원에서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대상은 20명, 1인당 180만원 상당의 한약재, 침술, 뜸 등 난임에 따른 한방요법 서비스를 9개월 동안 제공받게 된다.

김길순 안양시보건소장은 “출산을 원함에도 임신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한방난임치료서비스를 제공, 가정의 화목과 출산장려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은철 한의사회장은 “난임치료가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모으겠다”며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준 보건소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의사항은 시 보건소 모자보건팀(만안 8045-3526/동안8045-4843)으로 전화하면 된다.

정 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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