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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운안양시장 평촌공고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 하는 등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올해부터 시행될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중학교 위주로 운영했던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을 사업비 2억원을 투입,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까지 범위를 확대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3∼12월까지 중학교(24개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자신들이 나아갈 진로를 가늠하고 체험하는 학교별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체험의 날 운영에는 190여명 전문직업인이 자리를 함께해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학생 기자단을 편성해 취재토록 함으로써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활성화하고 미진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희망창조학교로 운영되는 초등학교 대해서도 전문직업인이 파견돼 장래 직업에 도움되는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또 오는 9월에는 시를 포함해 지역의 CEO와 교육계 및 시민단체 등이 함께하는‘민·관·산·학 제1회 진로체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진로체험페스티벌에는 직업상담을 위한 직업체험부스 설치와 전문직업인의 진로특강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진로코너가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저소득 가정을 중심으로 선정, 학생과 학부모가 1박2일을 함께하는 가운데 진로상담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특강이 진행되는‘동행 진로캠프’를 상·하반기 2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학교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익하고 알찬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 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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