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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열린 자율방재단 총회에서 단원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자율방재단 총회가 지난달 29일 동안평생교육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이필운 시장을 비롯해 31개 동에서 자율방재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280여명이 참석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자율방재단은 계절별 또는 월별로 자연재난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수시 예찰활동을 강화하면서 이면도로 제설작업, 겨울철 낙상대비 골목길 조사,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반지하주택 복구작업,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관리 등을 주 임무로 담당한다.

특히 올 상반기 중 발대하게 될 ‘안전기동단’은 재난발생 시 기동성을 무기로 보다 빠르고 신속히 대응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를 취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총회를 마친 자율방재단원들은 범계역 주변 거리로 나서 안전문화운동 추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필운 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고 점점 대형화 되는 것이 현실이고 관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면이 있다”며 “재난발생에 따른 초기대응과 조기수습 등 민간차원에서의 예방활동에 힘을 모아 제2부흥의 안전도시 안양 건설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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