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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로봇연구팀 'TeamSNU' "로봇, 앞으로 이뤄야 할 꿈"

6개월 짧은 준비기간으로 세계재난로봇대회 12위 성과

2016년 02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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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로봇연구팀 'TeamSUN'이 로봇과 함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로봇연구팀 ‘TeamSUN’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방영되고 있는 오뚜기 진라면 CF ‘청춘’편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청춘학도들로 출현한 로봇연구팀 ‘TeamSUN’은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TeamSUN’은 박재흥 교수의 지도하에 김상현(30) 팀장을 중심으로 김승연(25), 김민성(34), 조현범(28)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6~7일 양일간 한국·미국·일본·독일·이탈리아·홍콩 등 6개국 24개팀이 참가한 ‘다르파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DRC)’에서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다르파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DRC)는 미국 국방성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최하는 세계 최고 성능의 재난로봇을 가리는 대회로,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동작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카이스트의 휴보, 로봇전문기업 로보티즈팀과 함께 국가대표로 참가한 TeamSUN은 6개월이라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1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팀장은 “로봇은 재난사고 등에서 인간이 하지 못하는 일을 대신 할 수 있다”며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는 그런 세계 최고의 재난로봇을 가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밤낮 없이 대회를 준비하는 데에만 몰두했다”며 “힘들었지만 좋아하는 일이라서 오히려 즐거웠다”고 말했다.

TeamSUN은 대회 직전에는 출전 로봇인 ‘똘망’의 팔이 부서져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조씨는 “리허설 때 문을 여는 미션을 수행하다 로봇이 넘어져 오른 팔이 망가졌었다”며 “다행히 한국에서 가져온 대체용 팔이 있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께 대회에 같이 참여했던 김승연씨는 마지막 미션을 성공 했을 때가 가장 기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의 미션에 시간을 너무 할애해서 시간이 부족했는데 드릴을 사용하는 마지막 미션에서 우리팀 로봇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했다”면서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종료 30초 전에 미션을 성공시켰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들은 지난해 오뚜기 진라면 CF ‘청춘’편에 출연하면서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끝으로 ‘로봇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김 팀장은 “우리에게 로봇이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이뤄야 할 꿈”이라며 로봇에 대한 남다른 신념을 밝혔다.

최홍기자/g243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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