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개학이 머지않았다. 이에 가족끼리 또는 친구끼리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시회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다만 저렴하지 않은 전시회의 티켓 가격이 전시 관람을 머뭇거리게 만든다. 

이에 2월 한달간 무료로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무료전시회 4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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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데르센 전시회

서울역사특별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안데르센의 동화를 레고로 재탄생시킨 특별 작품을 선보인다. 안데르센 동화의 감성을 레고로 표현한 작품들은 어린아이들은 물론 '키덜트' 성향의 성인들에게도 감동을 준다.

이 전시회는 2월21일까지 진행된다.

2. 서울감성풍경전

평소엔 그냥 지나쳤을법한 도심의 풍경을 작가들의 감성과 개성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동대문 DDP에서 진행되며 2월10일까지 진행된다.

3. 윌리엄 켄트리지전

만 23세이하 또는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이 전시회는 세계적 예술가 윌리엄 켄트리지의 영상, 드로잉, 판화 등을 선보인다.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3월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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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네 빛을 그리다 intro

인상주의 화가를 대표하는 인물, 모네의 작품이 컨버전트 아트로 재탄생해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모네의 작품들을 IT기술과 현대의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6월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세용기자

사진=서울역사박물관/모네 빛을 그리다 포스터 ('안데르센'·'모네' 작품, 공짜로 즐기자...2월 무료전시회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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