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채재일 클라리네티스트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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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올해 첫 정기연주회 ‘프렌치시크’를 통해 자유분방하면서도 우아하고, 열정적인 프랑스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수원시향의 제 24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김대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다채로운 프랑스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며 새해를 힘차게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드뷔시의 대표작이자 관능적이고 환상적인 멜로디로 인상주의 작풍을 확립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과 ‘바다’를 비롯해 라벨이 직접 ‘빈 왈츠의 예찬’이라고 비유한 교향곡 ‘라 발스(La valse)로 꾸며진다.

특히 국내 최고의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과 함께 프랑스 근대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명인 장 프랑세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협연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채재일은 반도린 리드와 프랑스 부페 크람퐁 클라리넷의 아티스트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클라리넷 수석 주자를 맡고 있어, 수원시향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R석은 2만 원, S석은 1만 원이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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