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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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사랑상품권으로 성남FC의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성남FC는 최근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의 가맹점으로 등록을 완료하고 올 시즌 부터 시즌권과 입장권 및 MD상품 구매에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상품권의 특성상 온라인에서의 사용은 불가능하며, 경기장 내 티켓박스와 공식 상품샵에서만 이용가능하다.

또 상품권을 이용한 시즌권 구매는 경기가 없어도 구단을 방문하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성남FC의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은 지역의 청년들에게도 문화, 스포츠관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가 실시하는 무상복지 정책인 청년배당에 성남사랑상품권이 지급되는 만큼 더 많은 청년층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3년 이상 성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24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야탑 축구거리 ‘까치독존’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 성남FC는 전통시장과 연계해 주요 선수들의 네이밍을 활용한 먹거리 4종을 출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시에 소재한 농협은행 지점에서 액면가의 6% 할인 금액으로 구매도 가능하며 전통시장 및 성남FC를 포함한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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