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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공원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청사 조경 공간을 개선한 ‘시청사 도시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청사 도시공원화 사업은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6일부터 6월 말까지 ▶시청 광장 내 숲 터널 조성 ▶주차장 나무 추가식재 ▶사금파리 언덕 숲 조성 ▶벤치 추가 설치 등 청사 내 휴식 공간 확장과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 2009년 최신 시설로 완공된 광주시청사는 3만7천㎡에 이르는 녹지면적으로 도시공원 수준의 대규모 조경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많은 시민이 찾아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사용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휴식 공간 확대와 함께 도심 미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편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부분을 시민과 민원인의 입장에서 설계하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2018년까지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청사를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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