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산하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마케팅과 통역·번역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이씨 21·알리바바·글로벌소시스 등 해외 전문 온라인 B2B마켓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거나 해외바이어를 발굴하는 업체 20곳에 마케팅 비용의 80% 범위안에서 200만원씩을 지원한다. 희망기업은 19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재단은 또 중기의 회사 소개·제품설명·바이어상담·회의·무역 서한 작성을 위해 통역비와 번역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수출경험이 적은 업체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통역비는 업체당 35만원, 번역비는 50만원을 지원해 준다.

부천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바이어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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