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측 개성공단 모든 자산을 전면 동결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이에 대해 남북경협보험 가입 기업은 손실액의 90% 범위에서 최대 70억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지원 등의 조치도 함께 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입주기업들은 현재 입주한 124개 업체 가운데 보험에 가입한 업체가 76개밖에 되지 않는데다 거래처 단절 등 미래에 발생할 영업손실은 물론 원부자재 손실에 대해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재산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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