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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이 13일 시 U-통합상황실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의 이날 방문은 정부의 4대악 근절·예방현장, 정부3.0 우수민원현장, 사이버보안현장 등 민생현장을 직접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홍 장관은 U-통합 상황실에서 현황을 듣고, CCTV 통합관제 점검과 함께 시연에 이어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 U-통합상황실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교통·안전·방재·시설·통신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시는 홍장관의 통합관제 점검과 함께 시연한 ‘스마트폰 안전도우미’의 기술력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스마트폰 안전도우미’는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안전도우미 앱 실행과 CCTV를 통해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시 U-통합상황실에 모니터링되면서 앱 실행자와 보행자를 범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위급상황에서는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주변 CCTV를 통해 경찰출동으로 이어진다.

이같은 우수성으로 지난해 7월에는 청와대 초청으로 이필운 시장이 영빈관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등에게 사례를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능형 방범기술 실증지구’ 공모사업을 따내 오는 2018년까지 안양에 지능형 방범 기술력을 적용한 최첨단 방범플랫폼이 구축된다.

시가 운영하는 ‘U-통합상황실’에 대한 기술력과 정보화 수준 등을 인정받아 응모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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