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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순호 부군수를 비롯한 도시재생사업 관련 실·과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재생사업 행정 T/F팀을 구성·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련 실·과장과 팀장으로 구성된 T/F팀은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의 수립·지원, 사업추진과 관련한 부서간 협의 등 도시재생 업무를 총괄·조정한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사업 분야에 대해 의회 보고회,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수정·보완된 성곽도시 정체성 회복사업, 용흥궁 공원 활성화사업 등 12개 유형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세부사업(안)이 논의됐다.

이어 세부사업(안)에 대해 관계공무원, 주민 협의체, 전문가와 함께 더욱 구체화해 도시재생 활성화 세부계획을 확정해 나가기로 했다.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은 구도심을 활력 넘치게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왕의 길을 중심으로 한 강화 문화 가꾸기’를 핵심전략으로 2016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강화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준비하고, 국토부 심사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순호 강화부군수는 “강화읍 도시지역에서 실행할 수 있는 각 부서별 연계사업 발굴, 세부사업(안) 조정 등 행정협업을 통해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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