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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29일 ‘2016 전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536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헌혈 차량 6대가 지원돼 수원은 물론 도 전역에서 성도들과 시민 등 약 9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교회 관계자는 “유월절은 그리스도께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주신 절기로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성도들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가 혈액 수급에 도움이 돼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밝은 표정으로 헌혈을 마치고 나온 박영옥씨는 “피는 곧 생명인만큼 생명을 나누고 다른 사람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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