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20대서만 9.2%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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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갑 유권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당은 어디일까?

정답은 새누리당이다.

중부일보와 리얼미터가 지난 5~6일 양일간 이 지역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지하거나 호감을 갖고 있는 정당’에 대해 물어본 결과, 49.2%가 새누리당을 선택했다.

2위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22.3%)과는 2배가 넘게 차이가 났다.

3위는 국민의당(7.3%), 4위는 정의당(4.3%)이 차지했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6.9%였다.

새누리당은 야권 3당(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을 모두 더한 수치(33.9%)보다 오차범위(±4.4%p) 밖에서 앞섰다.

또한 세부적으로는 새누리당은 모든 지역과 모든 성별, 30대와 40대, 50대, 60대 이상 등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다만 30대의 경우 새누리당은 34.8%의 지지를 얻어 33.1%를 기록한 더민주와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더민주는 20대에서 30.4%의 지지를 얻어 새누리당(21.2%)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한편 이번 4·13 총선 투표참여 의향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 ‘가급적 투표’ 등 ‘투표’가 95.1%였으며, ‘아마 투표하지 않음’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등 ‘미투표’가 2.4%였다.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5~6일까지 성남 분당갑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및 스마트폰앱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다. 통계보정은 성, 연령, 지역별(2015년 10월 행자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기본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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