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팀 '안양한라' 아시아리그 우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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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가 이리베버(왼쪽) 안양한라 아이스하키팀 감독에게 안양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한라 아이스하키팀(이하 안양한라)을 ‘2015-2016 아시아리그’ 정상으로 이끈 체코 출신 이리베버(48) 감독이 안양시 명예시민이 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5일 저녁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들과 함께하는 안양한라 통합우승 축하연’에서 이리베버 감독에게 안양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고 6일밝혔다.

안양시 명예시민증서는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시의 명예를 드높인 내·외국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이리베버 감독은 2014년 8월부터 안양한라팀을 맡아 선수들의 기량을 높였다.

안양한라는 지난 3일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열린 홈팀 사할린과의 경기에서 5대 3으로 승리, 2015-2016 아시아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 시장은 축하연에서 “안양한라가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감독의 지도력을바탕으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가 똘똘 뭉쳤기 때문”이라며 이리베버 감독에게 축하와 더불어 감사의 말을 건넸다.

안양시는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2015-2016시즌 ‘베스트 하키타운’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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