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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가 직장인 건강 프로젝트 시작하면서 어린이 완구업체인 (주)미미월드 등 관내 중소기업 2개소를 대상으로 7개월간 건강프로그램을 진행,직장 내 운동 환경 조성해 건강하고 활기찬 일터 만든다.<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직장인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 2곳을 선정, ‘건강한 직장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직장생활 인구가 가장 많은 30~40대가 흡연율, 비만율, 음주율, 스트레스 수치는 가장 높은 반면, 운동실천율은 가장 낮다는 지역사회 건강통계 현황(2014)을 배경으로 직장인 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반도체 연구 및 생산 기업인 ㈜네온테크와 어린이 완구 제조업체인 ㈜미미월드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양시보건소(동안보건과)는 6개월에 거쳐 영양·신체활동 상담 및 교육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짬짬이 스트레칭운동, 근육만들기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계단 조성, 걷기동호회 운영, 걷기 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또한, 지난달 실시된 개인별 사전 검사와 상담 결과를 토대로 만성질환 고위험자는 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관리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목적은 직장 내 운동 환경 조성을 통해, 직장인 스스로 지속적인 자기관리를 하도록 유도하는데 있다”며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안양을 건강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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