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지진피해민 등 위한 성금 전달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위러브유 회원들과 가족, 이웃을 비롯해 에콰도르, 방글라데시, 가봉, 나이지리아 주한 외국대사 등 1만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해 에콰도르 지진피해민과 세계기후난민, 복지소외가정을 지원했다. 

24일 열린 이날 걷기대회를 통해 위러브유는 에콰도르 지진피해민에 5만 달러, 네팔과 인도, 방글라데시 등 기후난민들에게 생명의 물펌프와 생필품을 제공할 수 있는 총 12만 달러의 성금을 지원했다. 장길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재난, 지진피해민, 복지소외가정을 격려하고 힘내라고 응원하는 동행자가 되어줘서 감사하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고 역경 뒤에 좋은 날이 반드시 오듯이 낙담하지 말고 힘내시고 용기를 가지시라”고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