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레르기 체질이라면…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관심 급증

봄철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에 관심이 급증되고 있다.

모든 꽃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꽃가루가 바람에 날리지 않는 벚나무, 진달래, 장미, 목련 의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소나무, 단풍나무, 버드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등은 꽃가루를 공중으로 날리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에는 비염과 결막염, 피부염, 천식 등이 있다. 

비염은 꽃가루의 입자가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재채기가 끊이지 않고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른다. 결막염은 가려움증과 함께 안구 건조와 충혈 증상을 보이며, 때에 따라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피부염은 꽃가루에 노출된 부위가 붉게 변하고 간지러움과 함께 두드러기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아토피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되 주의가 필요하다. 천식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지고 발작성 기침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하려면 평소 알레르기 체질일 경우에는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마스크보다는 황사 마스크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긴 팔 옷으로 꽃가루가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을 예방하고, 외출 후에는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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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알레르기 체질이라면…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관심 급증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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