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해 보이던 사업들 현실화 시켜…압도적 표차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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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현재, 더불어민주당 문학진 후보가 맞붙은 하남지역구 총선 결과 이 후보가 16%p라는 큰 격차로 당선됐다.

두 후보간 선거 악연은 지난 18대 총선부터 시작됐다. 당시 문 후보는 통합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해 2만2천457표(46.19%)를 얻어 중소기업청장 출신으로 정치에 첫 입문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이 후보(1만8천799표, 38.67%)를 누르고 당선됐다.

하지만 지난 19대 총선서는 새누리당 이 의원이 3만3천861표(52.80%)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문 후보(2만7천93표, 42.25%)를 누르고 설욕에 성공했다.

20대 총선에서도 이 당선인은 4만1천478표(50.55%)로 문 후보의 2만8천365표(34.56%)에 무려 1만3천113표(15.99%)나 앞섰다. 지난 총선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한데에는 하남을 경기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이 당선인의 자부심이 배어 있고,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과 열정을 유권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등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19대 국회서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하남지하철 5호선 전 구간 착공과 9호선 국가계획안 추가검토사업 반영을 이끌어냈고, 지역민들과의 소통 및 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

이 당선인은 “20대 국회서도 하남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 ‘일하는 국회’, ‘민생국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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