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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최고의 브랜드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화훼도시라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꽃 축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역할이 크다.

지난해에도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개막돼 17일동안 수많은 성과를 냈다.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화훼 농가의 수출이 전체 계약의 42%로 1천400만 달러를 올리고 전국적으로는 3천358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하면서 최근 4년 연속 화훼수출계약 3천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는 국내 수출 계약액의 30%를 차지해 FTA 등 화훼 산업의 악조건 속에서도 국내 화훼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는 견인차 역할로 평가됐다.

많은 관람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꽃박람회에는 지난해에도 전면대비 20% 증가한 5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신한대 산학협력단의 분석에 따르면‘2015고양국제꽃박람회’로 생산유발효과 1천14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23억 원, 세수 유발 효과 47억 원 등 경제적 효과가 1천711억 원으로 추정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좋은 성과를 목표로 개최되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가 29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개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열릴 꽃박람회는 중국·에콰도르·베트남·대만 등 18개국과 네덜란드·미국 등 30개국의 우수 화훼 업체가 참여하면서 각국의 특징을 부각하는 고품격 전시로 선보인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이번 꽃박람회는 어느 해보다 내실 있는 구성으로 국내·외 화훼인들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지환 고양국제꽃박람회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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