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아(경기체중)가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여자중등부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근아는 28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중부 자유형 100m결승서 56초88의 대회신을 기록하며 이소연(57초56·부산체중)과 김진하(58초01·안산성포중)를 따돌리고 1위골 골인했다.

이로써 이근아는 여중부 계영 400m 자유형 50m에 이어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또 경기체고는 남고부 계영 800m서 정기범, 이주혁, 양석현, 홍정근이 출전해 7분41초15를 마크, 강원체고(7분42초18)와 서울체고(7분42초3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고, 진가언(경기체고)은 남고부 배영 100m서 26초61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중은 여중부 계양 800m서 권민주, 한소연, 이민서, 김윤경이 출전해 8분47초14로 서울체중(8분53초69)과 부산체중(8분56초41)을 크게 제치고 금빛물살을 갈랐다.

이밖에 이태구(안양신성고)는 남고부 접영 200m서 2분00초45를, 김민성(수원일원초)은 남초부 접영 200m서 2분21초27을, 김강유(정자초)는 남초부 배영 50m서 30초53을, 윤승재(안산호원초)는 남자 유년부 자유형 100m서 1분04초06을 각각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