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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마크'에 딱 음주 사실 딱 걸린 이창명, '출발 드림팀' 측 "녹화분 편집, 대체 MC 진행" <사진=연합>
'위드마크'에 딱 음주 사실 딱 걸린 이창명, '출발 드림팀' 측 "녹화분 편집, 대체 MC 진행"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잠적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개그맨 이창명이 '출발 드림팀'에 하차한다.

28일 KBS 2TV '출발 드림팀2' 측은 한 매체에 "이창명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녹화분은 편집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입건 소식 이전에 이창명은 이미 하차했으며, 지난주에 이병진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대체 MC로 진행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거리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이창명은 사고 수습을 매니저에게 맡기고 현장을 떠났다.

이후 이창명은 연락이 닿지 않다가 20시간이 넘어서야 영등포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창명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못 마신다. 음주운전을 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항간에 떠돌던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경찰은 이창명이 마셨다고 추정되는 술의 양 등을 종합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했다.

이창명은 사고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지인 5명과 여의도 소재 음식점에서 식사하는 동안 중국 소주인 화요(41도) 6병, 생맥주 500㎖ 9잔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이창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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