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가 ‘DMZ Docs 찾아가는 다큐특강’ 프로그램 참여 단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DMZ Docs 찾아가는 다큐특강은 학교, 도서관, 시민단체, 지역 커뮤니티 등에 다큐멘터리 감독, 제작자, 주인공, 각 작품의 소재와 주제에 맞는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다큐영화 상영과 유익한 특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DMZ국제다큐영화제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감독 한경수 PD가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에서 다큐멘터리 제작과 기획에 대해, 성남시 수정도서관에서는 다큐멘터리 ‘그리고 싶은 것’의 주인공인 권윤덕 작가가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하는 등 다양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신청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ocsforedu@dmzdocs.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수강인원 40명 이상, 프로젝터 및 음향시설 등 강의 진행을 위한 설비가 갖춰진 공간을 확보한 비영리 단체라면 어디든 가능하다. 도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다큐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강 희망일 최소 한 달 전에는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제8회 DMZ다큐영화제는 고양시·파주시 일대에서 오는 9월 22~29일 8일간 열릴 예정이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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