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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유럽에서 모인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제66차 해외성도 방문단 250여 명이 지난 29일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활쏘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제66차 해외성도 방문단이 한국문화 체험 일정 중 수원을 찾아 수원 화성을 둘러보고 국궁 체험에도 나섰다.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북미·유럽 17개 국에서 모인 250여 명의 해외성도 방문단은 29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날 환영인사를 통해 “우리 시에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방문단은 수원화성 성곽을 둘러보며 화성에 담긴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무대에서 직접 활쏘기 체험에도 나섰다.

미국에서 온 제니퍼 곤잘레즈 씨는 “우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환대해 준 수원시에 감사하다”며 “정조대왕이 부모님에 대한 효심과 백성에 대한 사랑으로 수원화성을 건축한 것을 보니 한국의 역사와 문화 속에는 사랑과 배려가 몸에 배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이어 경복궁을 찾아 근정전, 집현전, 경회루 등을 둘러보고 남산 서울타워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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