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우수 내시경실 인증제’에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내시경 시술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2년 처음 도입됐으며 인력, 시설, 장비, 진료과정, 감염 및 소독 등 소화기내시경 전반에 걸친 세부항목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소화기센터는 내시경 시술 의사의 자격, 시설 및 장비, 검사 과정, 성과관리, 감염 및 소독 등 5개 분야의 총 72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음으로써 2013년도에 이어 올해 우수내시경실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내시경실 인증기간은 오는 2019년 2월까지 3년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는 소화기내과, 소화기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학과 등 소화기질환과 관련된 진료과들의 유기적인 다학제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센터 내에 진료실과 검사실은 물론 소화기내시경 검사실과 역행성담췌관조영(ERCP), 초음파내시경(EUS) 시술장비까지 갖추고 있어 별도의 이동 없이 원스톱 서비스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환자 맞춤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진 센터장은 “이번 우수내시경실 인증 취득을 통해, 본원 소화기센터의 내시경 시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대내외에 인정받았다”며 “더 많은 환자들에게 우수한 내시경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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