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어린이날을 맞아 5∼8일 ‘DMZ Docs 어린이다큐영화제’를 개최한다.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어린이다큐영화제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국내외 단편 다큐멘터리 6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작 중에는 수중발레 선수가 되기 위한 소년의 유쾌한 도전기를 담은 ‘지오반니, 수중발레에 도전하다’, 저널리스트가 되어 화려한 월드컵 이면을 전하고자 하는 브라질 소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브라질 월드컵 보고서’, 두 소녀의 아름다운 성장통을 담은 ‘소녀들의 다락방’ 등이 관심을 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심리전문가, 공연예술치료협회 대표, 장애인인권교육가 등이 강사로 나와 어린이들과 함께 영화 이야기를 토대로 진로, 꿈, 가족, 성역할, 장애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상영 일정 및 교육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어린이 책잔치 홈페이지(www.pajubf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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