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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은 유산소 운동의 대표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기본적인 방법이라는 것은 흔히들 알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득보다는 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내 몸에 맞춰 하는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제4회 수원 윌스 걷기대회’를 오는 21일 수원 광교공원에서 실시한다. 무더운 여름이 몰려오기 전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자연 경치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걷기대회를 박춘근 병원장을 통해 미리 들여다본다.



-걷기대회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윌스기념병원을 가장 많이 찾아주시고 믿어주시는 분들은 수원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다. 시민들께 인정받지 않고 세계적인 병원이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미 질환을 가진 분을 잘 치료하는 것에만 만족하지 않고 걷기대회를 개최해서 지역주민들의 척추, 관절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진행하게 됐다. 더불어 걷기 운동은 척추, 관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쉬운 운동으로 걷기대회를 통해 걷기 운동이 일상생활 속으로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윌스 걷기 대회만의 차별화 된 특색, 자랑이 있다면.

“걷기대회 행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와 인력을 임직원들이 도맡아서 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점에 임직원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동참했기 때문에 지난 제1~3회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올해 4번째를 맞이하는 걷기대회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건강상담뿐만 아니라 고리던지기, 주사위 던지기 등 소소한 이벤트 등을 운영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대회인 2013년에는 1천300명이 참여했고 2014년에는 1천800명, 2015년에는 2천500명이 함께 걸었다. 이번대회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윌스기념병원과 함께 건강을 지킬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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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최를 앞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매번 대회를 개최할 때 마다 친구, 가족, 연인들이 여유롭게 걸으면서 화목한 모습이 너무나 보기가 좋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걷기 운동의 가치가 좀 더 강조되고 올바른 걷기문화가 널린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척추 지킴이로서 본연의 의료활동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모두의 건강행복을 이어주는 톱니바퀴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 앞으로도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그냥 참여해 걷기만하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걷기 건강 관련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하거나 캠페인을 홍보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해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발전하는 윌스기념병원 걷기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문의 031-240-6000.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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