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F20160519162701034_P2.jpg
▲ 경매 사상 최고 큰 보석이자 최고가 낙찰 <사진=AFP=연합>
지금까지 경매에 등장한 보석 중 가장 큰 블루 다이아몬드가 보석경매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AFP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오펜하이머 블루' 다이아몬드가 사상 최고가인 5천60만 달러(약 602억6천만원)에 낙찰됐다.

이 보석은 직각으로 커팅된 14.62 캐럿 다이아몬드로 희소가치가 높은 '팬시 비비드 블루' 등급에 속한다. 지금까지 경매로 팔린 보석 중 가장 크고 비싸다.

영국에서 다이아몬드 중앙판매기구인 다이아몬드 신디케이트를 지배한 필립 오펜하이머가 소유했던 다이아몬드다.

예상 경매가는 3천800만∼4천500만 달러였다.

아직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익명의 낙찰자는 수수료를 포함해 총 5천754만 달러를 내야 한다.

BBC방송에 따르면 2013년 소더비 경매에서는 한 다이아몬드가 8천300만 달러에 낙찰된 적이 있었으나 대금 지급이 완료되지 않아 거래가 취소된 적이 있었다. 연합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