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정아가 '리얼극장-행복'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정정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시 45분 오늘 밤 24일. 먼저 밝은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세상 뒤에서 참았던 눈물을 한 번에 쏟아냈나 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누군가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느냐고 손 내밀어 주는 게 기삿거리가 아닌 제 마음을 물어보는 게 처음이라 그랬나 보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래 담아 놓았던 이야기를 이제야 꺼내놓고 이해를 구한다. 아버지에게. 세상에게. 나에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EBS '리얼극장-행복'에서는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정정아가 출연해 아나콘다 사건 이후 심경을 전했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