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열전 돌입...45개국·1천200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에어로빅체조 선수들의 ‘빅 대회’로 꼽히는 ‘제14회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45개국 1천2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날부터 15일에는 18세 미만의 주니어 대회가, 17∼19일에는 18세 이상이 겨루는 시니어 대회가 남녀 개인전과 혼성 2인조, 3인조, 그룹(5인조), 에어로빅댄스, 에어로빅 스텝 등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한편, 경기장 주변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17대)이 운영되고 길거리 공연(버스킹)도 펼쳐진다.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는 FIG가 주최해 2년마다 열리는 정기 대회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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