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창조오디션에 32개팀이 참가신청했다.

월드컵재단은 “스포츠 산업 창조 오디션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스포츠산업 분야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 벤처기업, 대학, 개인 등 모두 32개팀이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월드컵재단은 서류심사를 통해 20개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은 오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본선진출을 위한 면접 및 PPT 발표를 거쳐 최종 10개팀을 선정해 1박 2일간의 집중적인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 등 심층 숙성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15일 최종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오디션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 점수와 도·시민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 평가하며 공개심사로 진행된다.

최종오디션에 진출한 10개 팀은 창업 공간, 창업 교육 기회 등이 제공되며 상위 5개팀에게는 총 2천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스포츠산업 창업오디션은 청년 창업가들의 실질적 창업 지원·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경기도 스포츠산업 창업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의 초석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센한 사항은 월드컵재단 홈페이지(http://suwonworldcup.or.kr)를 참고하거나 스포츠마케팅팀(031-259- 2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