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을 전문적으로 소싱해 판매하는 ‘해외 대리점(상)’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진공은 민간 주도의 우수 중기제품 해외시장 진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중기청과 중진공이 보유한 우수 중기제품 데이타베이스(DB)를 제공받게 되며, 중진공의 해외 전시판매장 공동 브랜드(I‘M STARTICE) 사용권한과 홍보마케팅비·물류비 등의 비용을 일부 지원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중소기업 제품의 수입·통관·유통 경험이 있고 현지 유통망을 보유한 국내외 유통기업(개인도 가능)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필수제출서류 구비 후 이메일(thoga@sbc.or.kr)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55-751-9764)로 하면 된다.

이경돈 경기지역본부장은 “현지 유통망을 갖춘 민간 유통기관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이 해외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남춘기자/baikal@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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