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보건소는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 미인 만들기 ‘한방(韓方)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한방 비만예방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보건소 3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체지방률 30%, BMI(비만도지수) 23, 허리둘레 85cm 이상 비만 위험요인을 가진 20세 이상 65세 이하의 여성 등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한의학적 사상체질과 비만예방법, 다도(茶道)교실, 한방 이침(耳鍼)과 혈자리 자극 다이어트법 등 다양한 강의와 더불어 신체운동 등이다.

개인별 활동량에 따른 운동방법, 영양 상담과 식이지도 병행으로 건강한 체중감량과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주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만성질환 발병의 원인으로 불규칙한 식습관, 과잉영양, 운동부족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의 변화로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내 여성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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