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고 유소년 축구발전에 기여하는 ‘제7회 제천시장배 사랑나눔 축구대회’가 지난 19일 제천시 축구센터에서 막이 내렸다.<사진>

(사)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가 주최하고 충북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0여 개 유소년팀 선수와 부모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사랑나눔 축구대회는 ‘사랑과 나눔’이란 취지에 맞게 대회 참가비를 제천시에 전액 기부하고 그 금액은 제천시의 난치병 어린이 지원금 및 유소년 축구 장학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장배 사랑나눔 축구대회는 어린 친구들이 축구를 통해서 협동심을 배우고 건강을 다지는 좋은 대회”라며 “특히 대회 참가비로 모아지는 기부금을 가지고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좋은 취지의 대회를 열게되 기쁘다”고 말했다.

백성욱 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장은 “제천시장배 사랑나눔 축구대회가 시작한지 벌써 7회째를 맞이했다”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인심이 좋은 제천시에서 지속적으로 축구대회를 마련해 준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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