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대도시 도약 발전전략 수립
미래 융·복합 첨단산업 육성
안심택배 등 생활안전인프라 확충
여성특별시 구현 문화·복지 실현도

민선 6기 출범이후 시민이 살고 싶은 ‘용인’을 위해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해 지난 2년 동안에 채무제로의 기틀을 마련하고 대규모 기업유치를 통한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100만 대도시 ‘사람들의 용인’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고 안전도시 실현, 규제개혁 대통령상 수상, 여성친화도시·태교도시로 사람중심의 인본도시 조성, 저비용·고효율 정책으로 시민감동 열린 행정을 실현한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 용인시 언론브리핑
▶100만 대도시로의 도약 위한 체계적인 발전전략 수립

도시경쟁력, 시민 삶의 질, 행정시스템, 시민의식 등 대도시 도약을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 수립·시행해 품격 있는 100만 대도시를 만들고,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 포곡항공대 이전, 공공기관 이전부지의 계획적 개발 등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을 추진한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포곡, 원삼IC 유치, 처인구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적기건설, 등산로·생태하천 정비 등 난개발 치유를 위한 도시환경 개선 등으로 도시균형 발전을 꾀하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체계적 대응 등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한다.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민선 6기 투자유치 4조원 달성과 1천개 기업 유치를 할 예정이다. 또 2018년에 6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성 중인 22개 산업단지외에 지역별 특화산업 단지와 미래 융·복합 첨단산업을 육성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외진출 마케팅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기업애로 해결 및 노사화합 기반을 조성하며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도 제공한다.

▲ CCTV통합관제센터
▶시민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기반 강화

안전점검 실명제 실시, 재난발생 초기대응 체계확립, 생활안전 시설물·인명피해 중점관리 등을 통해 재난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범죄예방 환경 설계, 방범용CCTV 확충,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을 펼쳐 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용인앱택시·안심택배·시민자전거보험 가입 등 생활안전 시책 추진 등으로 안전도시 1위의 명예와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모두가 행복한 시민중심 문화·복지 실현

여성의 다양한 사회적 활동 지원, 양성이 조화로운 도시 조성, 인성·배려·존중의 독창적 문화콘텐츠인 태교신기 조성 등을 통해 엄마(여성)특별시와 태교도시를 구현한다. 또한, 개미천사 기부운동 확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민·관협력 지원기능 강화,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으로 따뜻한 나눔이 있는 복지를 실현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거리아티스트를 통한 도시활력 제고, 줌마렐라 축구 활성화,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으로 문화향유 기반 확충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꾀한다. 여름 물놀이장, 겨울 썰매장 운영 등 사계절 활용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 시청을 문화와 예술, 웃음이 넘치는 시민마당으로 만든다.

▶사람중심 교육도시 실현

고교평준화 안정화를 위해 2020년까지 6개 고교를 신설하고, 통학노선 조정 및 신설, 안정적 제도 정착 위한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체계구축 등을 추진한다.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원어민 화상 영어와 방과후 교실 등을 운영하며, 재정안정화 후 연차적으로 교육예산을 확대하고 정책의 다양화를 꾀한다. 책과 인문학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5년 133만권에서 2018년 220만권으로 도서관 장서를 확충하고 공공도서관도 2015년 13개소에서 2018년 18개소로 확충하며 지역별 특화도서관을 조성하고 다양한 독서진흥 시책을 실시한다.

▶100만 용인시민과 함께 경영하는 용인

각종위원회 시민참여,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참여 확대, 시민소통시스템 및 SNS 활성화, ‘거버넌스 용인’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시민중심의 열린 시정을 운영한다. 현장행정 강화, 아파트 분양시 주변 개발계획 명시 의무화, 간부공무원 민생현장 체험, 갈등관리 프로세스 시스템 구축 등으로 시민공감 신뢰기반을 구축한다. 저비용· 고효율 생활공감 시책 발굴, 우수시책 정책모니터링 강화, 상상발전 제안제도 실시 등으로 시민편의 창조행정을 실현해 나갈것이다.

▲ 정찬민 용인시장


[정찬민용인시장 인터뷰]

‘사람들의 용인’을 위해 분주하게 시정을 꾸리고 있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만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 본다.

―10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한 성과와 향후 계획은.

“취임 당시 한곳도 없던 산업단지가 현재는 14곳에 지정이 완료돼 사업이 추진중이며 오랫동안 중단됐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도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모든 것이 기업유치를 위해 발로 뛰며 세일즈 행정을 펼쳤기 때문에 가능했었고 해외 세일즈에도 나서 미국과 독일에서 5억달러에 달하는 외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임기내 6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뛸 예정이다.”

―안전도시 ‘용인’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는데 향후 안전도시 대책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2년 연속 재난관리 실태점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범, 재난, 교통 통합시스템인 U-city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고, 방범CCTV를 대폭 늘려 범죄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CCTV를 확대 설치하는등 안전도시 1등을 유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태교도시 조성의 성과와 향후계획은.

“우리 용인시가 지향하는 태교도시 목표는 잉태의 순간부터 가족,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성·배려·존중의 인본도시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보건소, 도서관, 예절교육관, 도심 속 공원 등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태교 거점센터 마련도 구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임산부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재정여건을 고려해 산후조리 도우미사업, 임신축하키트 제공, 다자녀 가구대상 지원사업 확대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찬성기자/ccs12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