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영상스튜디오에서 미디어 분야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제1기 경기도 직업체험형 영상아카데미’ 참가자를 다음달 6일까지 접수받는다. 사진=경기도청
경기도 북부청사 영상스튜디오가 PD, 아나운서, 리포터, 영화감독 등 미디어 분야에 꿈을 가진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영상스튜디오에서 미디어 분야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제1기 경기도 직업체험형 영상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영상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도민들과 공유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무료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연출 및 기획, 영상촬영, 영상편집, 아나운서·리포팅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별로 주 1회 2시간씩, 총 8주간이다.

연출 및 기획과정에서는 홍보 영상물 및 CF 큐시트, 홍보물을 토대로 한 기획 및 연출 교육이 진행되며, 영상촬영과정을 통해 뉴스, 영상홍보물, 다큐멘터리 등 각 분야별 카메라 활용법을 배워 볼 수 있다.

영상편집과정에서는 애플 파이널컷 프로 등 넌리니어 편집시스템에 대해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험해볼 수 있고, 아나운서·리포터과정에서는 호흡 및 발성 교육, 앵커·리포터·MC 실습 등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4주간의 전문가 이론교육 후 직접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뉴스 등 각종 영상 포트폴리오를 제작 실습을 받게 된다.

또 교육기간 동안 영상스튜디오 내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전원 수료증 발급과 함께, 교육기간동안 직접 제작했던 자신만의 영상 포트폴리오를 케이블TV를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북부 소재(거주) 대학교 재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는 경기도 홈페이지 분야별 소식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lucky918@gg.go.kr)로 오는 7월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조학수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용 문제로 영상홍보나 영상미디어 교육의 접근이 다소 제한됐던 경기북부 청년들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영상미디어 취업에 관심 있는 경기북부 유망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경기도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영상팀(031-8030-2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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